내 소중한 자산을 투자해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급변하는 경제의 움직임 속에서 미래에 대한 가치를 찾아 연결고리를 만들어 투자를 해야 하기에 많은 용어를 숙지하는 것은 뉴스와 시황을 파악하는 밑거름이 되는데요. 의미와 정의 그리고 시장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들은 사실 어려운 감이 있고, 쉽게 다가서리도 어려운 법이죠. 처음 처음 주식을 할 때는 오를 만한 종목을 찾아 차익을 남긴다는 원론적인 방법만을 적용했지만 알면 알 수록 매수 타이밍과 매도 타점에 대한 감각을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경제 방송을 보면 PER, PBR, EPS, BPS 등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면서 그들만의 리그처럼 이해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정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뜻하는 것이죠. 용어는 스스로 알아보고 숙지해야만 자신만의 노하우가 되는 것이며, 살얼음 같은 투자 시장에서 경쟁자들은 이런 기본적인 사항까지 가르쳐줄 여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PER, PBR, EPS, BPS 등 기업가치 평가 용어에 대해 숙지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1. PER (Price Earning Ratio)
PER은 주가수익비율로 해당 기업의 주가가 1주당 순이익의 몇 배 인지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PER 계산식은 1주당 주가 / 주당 순이익인 (EPS)를 나눈 값으로 환산하는데 PER이 낮으면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렴하다고 판단할 수 있죠. 즉 저평가 종목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PER이 높으면 순이익 대비 주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뜻이므로 현재 구간은 해당 종목이 고평가 상태라는 뜻으로 매수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PER을 통한 주가의 고평가, 저평가는 맹목적으로 맹신할 수 있는 지표는 아닙니다. 해당 주가가 저평가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 수도 알 수 없는 노릇이고, 고평가 구간이지만 해당 테마에 힘을 업고 더 달려 나갈 수도 있는 법이기 때문이죠. 현재 에코프로, 엘엔에프 등 배터리 관련주들이 PER이 상당히 높은 구간으로 고평가 상태입니다. 현재 실적보다는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여 상승한 종목이기 때문이죠.
2. PBR (Price Book Value Ratio)
PBR은 주가 순자산 비율을 뜻합니다. 1주당 주가에 주당 순자산을 나누어 계산하는데 해당 기업의 주가가 순자산 대비 몇 배인가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지표로써 PER과 동일하게 PBR이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로 인지하는 편입니다.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그리고 이익잉여금을 합쳐서 순자산이라고 부르는데 상세한 실적은 일반적으로 해당 기업에서 발생하는 사업보고서 또는 재무제표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를 찾아보는 열정과 이해도가 있어야 하는 셈인데요. 다트 전자공시시스템에서는 상장된 기업이라면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고,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투자자로서의 자세를 가지는 좋은 방법입니다.
3. EPS(Earning Per Share)
EPS는 주당순이익을 나타냅니다. PER와 함께 해당 종목의 매수 매도 의견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로써 1주당 이익을 얼마나 만들어 냈는지 확인하는 지표로 통용되고 있죠. EPS 계산식은 당기순이익에 총 발행 주식 수를 나누어 계산합니다. EPS가 높을수록 수익을 많이 창출했다고 표현할 수 있으므로 EPS가 높을수록 해당 종목의 실적이 좋아 투자 가치가 있음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EPS가 높다면 이미 주가의 상승에 반영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가의 상승은 미래를 선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EPS가 높다고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해 투자 가치가 있는 종목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양한 지표들을 함께 비교해 가면서 매수 타점을 잡는 것이 투자자의 기술이기 때문이죠. EPS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매수 심리가 얼어 버리기 때문에 증자 또는 분할 및 감자 등의 방법으로 매수자의 구미를 당길만한 당근을 내놓기도 합니다.
4. BPS (Book - Value Per Share)
BPS도 투자할 대상의 기업 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용어로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주당순자산가치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기업의 순자산 / 발행주식수로 계산하여 1주당 가격이 적정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BPS는 상당히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뇌동매매 같은 단기투자보다는 장기 투자를 임함에 있어 주당 가치가 저평가 인지 고평가 인지 판단을 하고,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통해 해당 기업에 대한 가치를 판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BPS가 높다면 재무건전성이 튼튼한 기업이라고 평가하는 편입니다. 안정 지향성으로 목돈을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는 이 BPS 지표를 먼저 살펴보는 이유가 되기도 하죠. 나의 소중한 자산을 투자용도로 사용할 때는 정말 신중해야 하고, 확신을 가진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도 중요하지만 맹신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기 위한 지식을 함양하는 것은 투자자의 기본자세인 만큼 오늘 알게 된 PER, EPS, BPS와 같은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는 용어에 대해서 이해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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